최근, 순이구(顺义区)가 기업 투자 프로젝트 개혁 시범 방안을 발표했다. '구역 평가, 표본구, 기업 확약제, 정부 보조'의 형식으로 조건에 부합한 프로젝트는 정부가 제정한 표준에 따라 서면 확약을 한 후 직접 착공할 수 있다. 전반기의 심사기간은 기존의 6~9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되고 기업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관리체제 개혁과 절차 최적화를 심도 있게 추진함으로써 기업 투자 프로젝트 관리 모델을 탐색·혁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소개에 따르면 시범 범위는 중국(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 순이클러스터, 혁신산업클러스터 시범구, 중국-독일 국제협력산업단지(확장구) 및 다쑨거좡(大孙各庄) 스마트물류단지에 정착한 기업 투자 프로젝트에 제한된다. 정부 부서는 종합실시방안을 기획 및 제정하거나 토지 1급 개발단계에서 구역 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시범 범위 각 산업 관련 발전기획, 업계 각종 기준, 각 업계의 표본구 지표체계를 구축한다. 각 업종의 주무부서가 관련 기술 규범과 상응하는 관리감독·검수 요구에 따라 기업 확약 사항 리스트를 작성한다. 기업은 서면 확약을 한 뒤 직접 착공할 수 있다. 프로젝트 완공 후 건설 주무부서가 합동 검수를 주관하여 확약 내용에 대해 재확인한다. 확약을 엄격히 이행한 프로젝트만이 운영에 정식으로 돌입할 수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