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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VCG]

의료영상 진단을 위해 설계·구축된 첫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룽잉(龙影)'이 탄생했다. 최근 베이징 톈탄병원(天坛医院)의 발표에 따르면, 이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첫 중국어 디지털 방사선과 의사 '샤오쥔(小君)'은 수백 가지 질병에 대한 진단 의견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매의 눈'을 갖고 있으며, 하나의 사례에 대해 진단 의견을 생성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0.8초에 불과하다.

파운데이션 모델 '룽잉(龙影)'은 톈탄병원 방사선과가 보유한 백만 건 이상의 고품질 의료영상 데이터와 수십 년의 전문 영상 진단 경험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많은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 모델을 3년 이상 훈련시켰다.

현재 파운데이션 모델 '룽잉'의 실물 모델 중 하나인 '샤오쥔'은 뇌, 경부, 흉부 등 10여 개 부위의 종양, 감염 등 수백 가지 질병에 대한 진단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약 천 건의 사례를 통해 검증된 '샤오쥔'의 진단 정확도는 95% 이상이며, 목표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방사선과 의사가 되는 것이다. '샤오쥔'은 또한 '7×24시간'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다. 이는 환자의 영상 진단 수요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향후 '룽잉'의 기능이 계속 풍부해지고 개선됨에 따라, 다양한 지역, 언어 특성, 진단 습관 등을 기반으로 훈련하여, 다양한 진료 특징과 지역적 특성에 적응할 수 있는 디지털 방사선 의사가 될 전망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