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가 지난 11월 19일, 중국-스페인 포럼 지방 협력 화상 특별회의의 초청을 받고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스마트 도시 건설 등과 관련해 양국 대표들과 교류를 진행했다.
화상 회의에서 베이징시 관계자는 디지털 경제의 발전현황을 소개하고 중국-스페인 간의 디지털 경제 협력과 관련해 세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협력계획 면에서 톱 레벨 기획, 사업 비축 전략, 실행 루트 계획을 세우고 ▲협력분야 면에서 디지털 경제 산업 사슬의 상호 보완과 협력에 초점에 두며 ▲협력방식 면에서 다원화, 다각도의 협력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회의에서 베이징시의 자매도시인 마드리드시 관계자는 베이징시와 보다 깊이 있는 교류를 전개하고 디지털 경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교통, 도시 디지털화, 녹색 건축 등 분야에서의 마드리드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2003년 7월 베이징에서 출범한 중국-스페인 포럼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스페인중국이사기금회가 주최하는 양국 간 다분야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이다. 올해는 베이징시와 마드리드시간 자매도시 체결 35주년이 되는 해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래, 두 도시는 방역을 둘러싸고 일련의 효과적인 협력을 전개해 왔다.
원문 출처: 베이징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