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베이징 도서전이 지난 4월 14일 오전 차오양공원(朝阳公园)에서 성대한 막을 열었다. 자오웨이둥(赵卫东) 베이징시 선전부 상무 부부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귀빈들과 함께 도서전 제막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이어지는 11일간의 전시 기간, 도서전은 다양하고도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통해 서향(书香) 베이징의 건설을 조력하고 전 국민의 독서를 대대적으로 촉진할 것이다.

도서전 개막 현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최우수 점장(매니저)' 시리즈 선발 행사가 시작됐다. 베이징시 전역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색이 뚜렷한 가장 아름다운 서점 20곳을 선정하여 추천하며, 아울러 실적이 뛰어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최우수 점장(매니저) 10명을 선정한다.

2023 베이징 도서전의 메인 전시장은 차오양공원이며, 베이징시 전역의 '16+1' 구(16개 구·区와 경제기술개발구), 베이징도서빌딩(北京图书大厦) 등 4대 주요 서점과 징둥(京东) 등 3대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에 서브 행사장을 운영한다. 그중 메인 전시장에는 도서와 독서 문화 등 두 개의 주요 섹션이 마련되는데, 테마 출판 코너, 우수작 출판 코너, 오프라인 서점 거리, 고서적 코너, 특별 할인 도서 코너, 독서 행사 코너, 봄 독서 캠프 및 아동 독서 광장 등 8 테마 코너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서브 전시장은 베이징 전역 '16+1' 구에 위치한 오프라인 서점들 중에서 선정되며, 메인 전시장 행사 구역과 연동된다. 한편 온라인 서브 전시장에는 라이브 커머스 등 쇼핑 통로를 도입하여 쇼호스트를 초청해 진행하는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도서를 추천한다.

도서전 기간, '매일의 테마' 테마 데이 행사가 새로이 마련되어, 시민들은 행사 일자에 맞추어 현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베이징 도서전은 '서향 베이징·즐거운 봄의 독서'를 테마로 하여, 베이징시 선전부가 주최하고 베이징발행그룹(北京发行集团)이 주관하며 차오양구(朝阳区) 인민정부와 '16+1' 구 구위원회 선전부가 협찬하는 행사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발표(北京发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