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6일, 7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훙언관(宏恩观)이 보수 공사를 끝내고 예약을 오픈했다. 이로써 훙언관은 베일을 벗고 '관중(观中)' 중축선 문화박물관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시민 및 관람객들은 '관중서비스(观中服务)'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관심 있는 행사를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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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훙언관은 중구러우(钟鼓楼)에서 북쪽으로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부지 면적은 3,326㎡, 총 건축 면적은 2,180㎡이며, 깊이 있는 역사 문화 유산을 지니고 있다. 역사 상설 전시회에서는 지난 100년간 발생한 훙언관의 기능 변화를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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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전각에는 계단식 좌석이 설치되어 있어, 독서 애호가들이 삼삼오오 이곳에서 독서를 즐기고 있다. 전각 내 공간은 문화행사 개최 장소로 사용될 수 있다.

춘절(春节·음력설)을 앞두고 동쪽 사랑채의 여러 공간에서는 용의 해 테마 문화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