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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춘절(春节·음력설) 기간, 고궁박물원(故宫博物院), 국가박물관(国家博物馆)을 포함한 베이징시의 100여 개 박물관이 개방한다. 이중 중국미술관(中国美术馆), 중국항공박물관(中国航空博物馆), 국가전적박물관(国家典籍博物馆), 베이징예술박물관(北京艺术博物馆) 등 여러 박물관이 섣달 그믐날에도 휴관하지 않고 춘절 연휴 내내 모두 개방한다.

고궁박물원, 국가박물관 등 인기 박물관 20여 곳 외에, 베이징시 전역 90% 이상의 박물관에서 예약제를 더 이상 실시하지 않으나, 예약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전시 및 문화 행사 측면에서, 베이징시 전역 박물관들은 전시 86회, 행사 129회 등 총 215회의 전시 및 행사를 선보인다.

베이징의 중축선에 초점을 맞추어, 각 문화유산 기관에서는 '중축선에서 설 보내기' 테마 특색 행사를 선보인다. 춘절 기간, 베이징고대건축박물관(北京古代建筑博物馆), 톈탄공원(天坛公园), 고궁박물원, 베이징팡(北京坊) 등에서는 베이징의 중축선에 초점을 맞추어 '중축선에서 설 보내기'라는 테마로 특색 시리즈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문화 발전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수도박물관(首都博物馆)과 베이징대운하박물관(北京大运河博物馆)은 5대 전시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새해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도박물관은 600여 종의 새로운 문화창의 상품과 '100위안 이상 소비 시 복주머니 뽑기' 행사를 통해 시민 및 관람객들과 함께 용의 해를 맞이할 것이다. 베이징대운하박물관도 용의 해 기념 카드 한정 수량 한시 증정, 무료 스탬프 찍기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