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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궈 솬러우 [사진 출처: VCG]

통계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첫 삼일 간 중국의 외식 소비 규모가 2019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으며, 베이징의 소비 규모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휴 기간, 베이징의 많은 노포 식당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베이징 시민들이 집안 잔치를 열기도 하고,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이 맛집 탐방을 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노포 식당을 선호했다. 특히 관광지와 중축선 부근의 식당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스차하이(什刹海) 인근에 위치한 카오러우지(烤肉季), 라오시안판좡 구러우점(老西安饭庄鼓楼店), 후궈사샤오츠 디안먼점(护国寺小吃地安门店), 어메이주자 디안먼점(峨嵋酒家地安门店) 등 노포 식당들은 연휴 동안 맞이한 고객이 연인원 평균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카오러우지의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우츠쯔카오(武吃自烤)'는 넘치는 체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대기자 번호가 100번을 넘기기도 했다.

플랫폼 통계에 따르면, 노동절 기간 타지 관광객의 야간 주문 건수가 전월 대비 두 배 증가했는데, 그중 고기구이 주문 건수는 전월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퉁궈 솬러우(铜锅涮肉) 배달 주문 건수도 전월 대비 140% 증가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완바오(北京晚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