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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상업업무지구(CBD) [사진 출처: tuchong.com]

베이징 도심의 6개 구(区) 중 하나인 차오양구(朝阳区)는 차오양먼(朝阳门) 밖에 있어 이러한 이름을 얻게 되었다. 차오양구는 베이징 중남부에 위치해 있고 면적은 470.8km²이며 상주인구는 347만 3,000명에 달한다. (2019년 말 기준)

수도의 중요한 외사 활동 지역인 차오양구에는 거의 100%의 주중 외국 대사관, 베이징시 90%의 국제미디어 기구, 80%의 국제기구와 국제상회, 70% 이상의 국제투자형 회사와 지역 본부, 65% 이상의 외자 금융기관, 50%의 외국 국적 인사들이 집결되어 있다. 또한 차오양구는 외국인이 밀집한 지역으로서 왕징(望京), 마이쯔점(麦子店), 야윈춘(亚运村), 싼리툰(三里屯), 젠와이(建外) 등 국제화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차오양구는 베이징시의 국제 과학기술·문화·체육의 교류 지역이다. 중관춘(中关村) 차오양 단지는 국가급 첨단 기술 단지로 모바일 통신과 정보 서비스, 신에너지, 첨단 장비, 생물 의약 등 첨단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국제화 연구·개발·혁신 집결지이자 전략적 신흥 산업 성장축(增長極)이기도 하다. 차오양구는 문화 및 체육 자원도 풍부한데 궁런티위창(工人体育场),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도 도서관을 비롯한 국가급 문화 시설이 구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