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브라질, 베네수엘라, 그루지아, 러시아 등 국가의 외국 인플루언서들이 중국 국가스피드스케이팅체육관, 중국장애인스포츠관리센터를 방문하였다. 

'얼음 리본(冰絲帶)' – 큰 지혜 속에 담긴 디테일 

图片1.png

중국 국가스피드스케이팅체육관 내에서 동영상 녹화 중인 이집트 유튜버 Abdelaziz Ahmed Abdelaziz Mahmoud Sallam (중국 이름 王慕林, 이하 왕무린) [사진: 후샤오멍(胡晓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전체 빙판 설계 및 녹색, 친환경, 스마트 체육관 건설 등 이념에 착안한 중국 국가스피드스케이팅체육관의 과학기술적 브라이트 스폿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체육관은 초임계 CO2 직냉각 제빙시스템을 적용한 동계올림픽 기준에 맞는 이산화탄소 직접 증발 냉각의 첫 번째 스피드스케이팅체육관이다. 이산화탄소 냉각제의 사용은 '얼음 리본'의 녹색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기존의 스케이트장에 비해 20% 이상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며 비교적 강한 시범 선도 역할과 현저한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집트의 유튜버 왕무린은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얼음을 제조하는 방식은 중국의 녹색 올림픽 개최 이념에 매우 부합하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더욱 저탄소 및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면에서 중국이 그 본보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왕무린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관람석에서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하고, 더 나은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체육관 내의 좌석 밑마다 히터 송풍구를 설치하였다. 체육관 안의 위에 설치된 파란색의 '방음벽'은 중국 국가스피드스케이팅체육관에 아름다움을 보탰을 뿐만 아니라 실내의 흡음(吸聲) 효과도 보증하였다"고 말했다. 왕무린은 중국은 일단 어떤 일을 하기로 결정하면 매우 섬세하고 정교하게 해내는데, 중국 국가스피드스케이팅체육관의 디테일이 가장 훌륭한 증거라고 하면서 "올림픽 체육관 내의 많은 설계는 전례없는 것으로, 베이징은 세계에 특별하고 다채로운 올림픽대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하였다.

장애인훈련관 – 무장애 이념에 극찬

2.png

외국 인플루언서들이 중국장애인스포츠운동관리센터에서 훈련관에 관한 해설을 듣는 중 [사진: 후샤오멍]

"엘리베이터 밖에는 상, 하로 두 개 버튼이 설치되어 있어 행동이 불편한 장애인은 발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엘리베이터 안은 전부 거울로 되어 있어 주변 상황을 관찰하는 데 편리하다. 가구 모서리는 모두 둥글게 되어 있어 장애인들이 다칠 우려가 없다. 또한 창문 손잡이는 매우 낮게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들이 쉽게 조작할 수 있다…이런 한 설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야말로 디테일 끝판왕이다! " 그루지아의 유튜버 Tamar Kvlividze는 중국장애인스포츠운동관리센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빙상운동대회훈련관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빙상 종목 경기 훈련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체육관으로, 완전 평면 설계를 적용하여 체육관 내부의 모든 바닥은 평평하며, 어떠한 높이 차이도 없어 장애인의 출입에 편의를 제공하였다. 운동선수 아파트, 화장실에서부터 훈련관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무장애 이념을 구현하고 있다.

3.png

2018년 평창패럴림픽 우승자 왕멍(王蒙)과 영상통화를 하는 타모 [사진: 후샤오멍]

외국 인플루언서들은 또 2018년 평창패럴림픽 우승자 왕멍(王蒙)과 영상통화를 하여 장애인 선수들을 주목하고 장애인 빙설 운동을 보급할 데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왕멍은 성과를 따내지 못한 장애인 선수들을 더 많이 주목하고 그들의 은퇴 후 생활에 관심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포츠 운동을 접해보지 못한 장애인들도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를 필요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빙설운동을 어떻게 추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왕멍은 장애인들에게 관련 홍보를 더 많이 진행하고, 더 많은 무장애 시설을 제공하여 그들이 빙설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