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베이징시 인민정부 국제판 포털사이트(http://korean.beijing.gov.cn/) 사용자 경험 개선 심포지엄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미국, 스웨덴, 페루, 네팔, 일본, 부룬디 등 국가 출신의 외국인 전문가, 기업 고위 관리자, 유학생 등 베이징 소재 외국인들이 온라인으로 심포지엄에 참여했다.

베이징시는 지난 2020년 10월 영어, 한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8개 언어 버전의 국제판 포털사이트를 선보였다. 웹사이트는 베이징의 국제교류 중심 기능 구축에 중점을 두고 정보 공개, 공공 서비스, 문의 및 교류 등을 한 곳에 집대성했다. 베이징을 방문하거나 베이징의 발전에 관심이 있는 일반 외국인과 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취업, 유학, 생활, 여행, 소비 등 6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구성했으며, 300여 종의 업무 처리 안내, 50여 개 항목의 온라인 예약 서비스 및 다중 언어 상호교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이 5500여 만명에 달하며 수많은 베이징 체류 외국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대표들은 웹사이트를 높이 평가하면서, 지원하는 언어가 다양하고 포괄적인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책 발표가 시기적절해 효과적이라며 베이징에서 투자, 생활, 취업하는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대표들은 웹페이지 디자인, 웹사이트 홍보, 콘텐츠 최적화, 서비스 개선 등 측면에서 웹사이트 구축 업무와 관련해 교류와 토론을 진행했다.

향후 외국인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영어 버전의 위챗 공식 계정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