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리페이 앱 중의 승차코드가 베이징시 전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 관련 기능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서 승차코드와 건강코드 간의 자동 연계를 실현했다.
승객이 알리페이 홈페이지의 '외출(出行)'을 클릭하면 시내버스 또는 지하철 승차코드 페이지로 이동하면서 팝업창이 뜨는데 관련 요구에 따라 정보 연계에 동의하면 승차코드가 건강코드 화면으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두 개의 코드 간 이동이 필요 없이 자동으로 건강상태 검사가 가능하다. 유의해야 할 점은 승객이 알리페이 앱을 안드로이드 버전 10.2.64 또는 IOS 버전 10.2.65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출 전 승차코드 서비스를 제때에 업그레이드해야 신속한 외출이 가능하다.
지하철 탑승 시 PCR검사가 정상일 경우 자동개찰기를 아무런 장애 없이 통과할 수 있다. 반면 PCR검사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자동개찰기에서 문자와 음성을 통해 '건강코드에 문제가 있습니다' 또는 '건강코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라고 알려준다. 관련 앱을 사전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경우 자동개찰기를 통과할 수 없고 또한 '건강코드 정보 확인이 불가능하오니 되도록 빨리 업그레이드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음성 메시지가 나온다.
시내버스 탑승 시 건강코드와 PCR검사가 모두 정상일 경우 카드단말기의 알림소리와 제시어가 기존 정보를 유지하는 반면 카드단말기가 '건강코드에 문제가 있습니다'라고 말할 경우 시내버스 탑승이 불가능하다.
한편 카드를 댈 때 '건강코드 정보를 조회할 수 없다'는 정보가 나올 경우 현장 스태프의 헬스키트(健康宝, 젠캉바오) 확인을 통해 탑승이 가능하다. 이상이 없는 탑승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