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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하고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시기를 맞이하여,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베이징 연날리기 축제가 다시금 모두를 찾아온다.

제11회 베이징 국제 연축제 및 중국 연날리기 챔피언십이 4월 12일, 13일 기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베이징 가든 엑스포 공원(园博园)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연축제와 중국 연날리기 챔피언십은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펼치며, 러시아, 스위스, 아르헨티나 등 국가의 국제 연날리기 팀 다섯 팀을 초청해 시범 경기를 펼친다. 또한 베이징, 톈진(天津), 상하이(上海), 허베이(河北) 등 성시(省市)의 26개 대표단이 전통 연날리기 경기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대회 참가 규모에서 다시금 신기록을 경신했다. 국내외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 문화와 현대 운동경기의 매력을 느끼며 우애를 돈독히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올해 국제 연축제 및 중국 연날리기 챔피언십에는 총 10개의 경기 종목을 비롯해 국제 연날리기 시범 경기와 지역 특색 연날리기 시범 경기가 마련되었다. 시상 항목은 단체 종합 점수 순위와 개인 개별 종목 순위로 나뉘며, 최우수 혁신상, 최우수 비행상, 최우수 조형상, 최우수 공예상 등 항목도 마련되었다. 조직위원회는 국내 전통 연 제작 전문가와 연 비물질문화유산 전승자를 특별 초청하여, 현장에서 연 제작 기술을 전수하고 비행 기술을 가르치는 자리를 마련해, 연 현장 제작 및 비행 등 참여형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야간 대중 스포츠 경기 활동을 풍부히 하고, 야광 연 애호가들이 충분한 전시와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올해 행사에서는 특별히 야광 연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연은 베이징 전통 체육 문화에서 중요한 도시 면모이자 베이징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문화적 자신감을 나타내며, 전 세계에 베이징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선보이는 중요한 통로이다. 제11회 베이징 국제 연축제에서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