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귀빈들 

지난 4월 16일 오전, <아이 러브 베이징(我爱北京)> 작품집 공모 행사 출범식이 2023 베이징 도서전 독서 행사 코너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중국공산당 베이징시 위원회 선전부의 지도 하에 베이징출판그룹이 발기한 행사로, 중국문화재교류센터, 베이징완바오(北京晚报) 등 기관과 공동 주최한다. 전 세계 만 6~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작 작품을 모집하며, 그림이나 글을 통해 베이징에 대한 자신의 마음과 애정을 표현하는 행사다.

행사장에서 축사를 하는 쉬허젠

중국공산당 베이징시 위원회 선전부 부부장이자, 베이징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주임인 쉬허젠(徐和建)은 축사에서 "베이징은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천년의 고도일 뿐만 아니라, 포용적이고 개방적이며 세계화된 현대 도시로서, 점점 더 많은 외국 벗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베이징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길 바라며, 훌륭한 작품들이 등장해 생기 넘치고 아름다운 베이징의 모습을 세계에 알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출판그룹 당위원회 부서기, 이사이자 사장인 우원쉐(吴文学)는 "이번 <아이 러브 베이징> 작품집 공모 행사를 통해 베이징출판그룹은 사회 각계의 역량을 한층 더 모아서, 수도 문화라는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작가협회 주재 부주석이자 <아이 러브 베이징> 작품집 편집장인 차오예(乔叶)는 "이번 공모 행사가 각국 아이들의 마음 속에 아름답고 선한 씨앗을 심어서, 베이징의 역사와 문화를 충분히 느끼고, 이를 통해 베이징을 사랑하고 중국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베이징완바오 '오색토(五色土)' 편집부 주임이자, 심사위원 대표인 저우자왕(周家望)은 "많은 청소년들이 세심한 관찰과 마음을 다한 체험을 통해, 모두에게 진실하고 입체적이며 생생한 베이징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베이징 라오서문학원(北京老舍文学院) 부원장이자 심사위원 대표인 저우민(周敏)은 "열정을 지닌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시각과 참신한 구상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그림과 가장 감동적인 글을 창작해 내어, 마음 속의 '베이징 이야기'를 꼭 표현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 러브 베이징> 작품집 공모는 2023년 7월 말까지 진행되며, 심사위원단이 모든 응모작을 검토하여 우수작을 선별한 뒤, 베이징출판그룹 베이징출판사에서 책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그 후 주최측은 연중 대형 문화 행사, 대외 교류, 업계 전시회 기간에 신간 발표, 회화 작품 전시 등 시리즈 행사를 마련하고, 도서 및 행사에 대한 전시와 언론 홍보를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베이징 이야기를 들려주고, 중국의 목소리를 전파하기 위해 실질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다. 이를 통해 믿을 만 하고,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운 중국의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발표(北京发布)' 위챗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