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마허 강변에 등장한 <격구도(马球图)>

최근 격구(马球) 예술을 주제로 한 량마허(亮马河) 강변의 첫 번째 대형 조형물이 공개되었다.

량마허 유역 관란차오(观澜桥) 인근 잔디밭에 있는 이 조형물은 질주하는 말 6마리와 기수로 구성되어, 당나라의 화려하고 자신감 넘치는 풍모를 보여준다. 이 조형물의 창작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가 황젠(黄剑)으로, 총 6번의 올림픽을 위해 조각 작품을 창작하여 IOC로부터 '올림픽 예술 대사' 명예 칭호를 받았다. 

량마허 강변에서 <격구도>를 찍고 있는 관람객

최근 몇 년간 차오양구(朝阳区)는 강변 공간을 관리하여, 80만㎡ 규모의 국제펑칭수이안(国际风情水岸)이 차오양구를 관통하도록 조성했다. 현재 량마허 연선에는 총 24개의 다리와 18개의 경관이 분포되어 있다.

현재 량마허 경제벨트 상업연맹이 정식 설립되어, 차오양 문화관광그룹(朝阳文旅集团)이 주도하는 량마허 경제벨트의 계획 설계 및 건설 업그레이드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새로 등장한 <격구도> 외에도 향후 량마허 경제벨트에 여러 예술 경관을 기획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