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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VCG]

최근 중국인을 위한 미식 안내서 '2023 블랙펄 레스토랑 가이드'가 공개되었다. 올해는 총 304개의 식당이 등재되었으며, 처음 등재된 식당이 65개에 달했다. 그중 베이징에서는 38개 식당이 등재되며 중국 2위에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 참조 https://awp.meituan.com/meis/meishi-talos-h5/blackpearl-board/main.html?cityId=1&dpRankId&mt=1&mtRankId&utm_source=wx_share)

올해는 블랙펄 가이드가 발표된 여섯 번째 해이다. 중국 고급 외식 시장의 규모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이 '중국인을 위한 식당 방문 가이드'도 갈수록 풍성해지고 있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블랙펄 가이드에 등재된 베이징 지역 식당의 온라인 조회수는 등재 일주일 전 대비 578% 이상 증가했다. 등재된 베이징 지역의 38개 식당은 국내외 19가지 요리 계통도 포함하고 있으며, 베이징 요리, 루차이(鲁菜, 산둥·山东 요리) 등 전통적인 요리 계통 외에도 북유럽 요리, 관부 요리(官府菜), 샹차이(湘菜, 후난·湖南 요리) 등 세부적인 계통도 포함하고 있다. 그중 다둥해삼점 난신창점(大董海参店南新仓店)이 다이아몬드 3개 식당으로 선정되었으며, LES MORILLES, Refer, 성융싱카오야점 싼리툰점(晟永興烤鸭店三里屯店), 신룽지 신위안남로점(新荣记新源南路店)이 다이아몬드 2개 식당으로 선정되었고, 나머지 33개 식당이 다이아몬드 1개 식당으로 선정되었다.

'미식의 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 혜택에 힘입어, 차오양구(朝阳区)가 등재 식당 수에서 베이징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에서 등재된 38개 식당 중 26개 식당이 차오양구에 위치해 있어 점유율이 68%에 달했다. 또한 처음 등재된 식당 수와 요리 계통 종류 수에서도 모두 베이징시 1위에 올랐다. 소비 회복을 한층 더 촉진하기 위해, 차오양구는 지난 1월 14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총 1,000만 위안 규모의 외식 소비 쿠폰을 배포하고 있다. 쿠폰 사용 가능 식당에는 훠궈(火锅)와 바비큐, 중국식 요리, 이국적 풍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식당이 포함된다.

이와 동시에 국제 소비 중심 도시의 건설이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도시 외식업의 더욱 신속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기준, '블랙펄 가이드'는 베이징,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 25개 도시를 비롯해, 해외의 도쿄, 방콕, 싱가포르 등 세 도시를 다루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济南), 창사(长沙), 우시(无锡) 등 세 도시가 신규 추가되었다. 메이퇀(美团)의 소개에 따르면, 향후 매년 최소한 하나의 도시가 신규 추가될 예정으로, 중국에 뿌리를 둔 미식 가이드를 통해 더 많은 도시의 맛집을 소개할 것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