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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4일, 베이징 지하철 8호선 '중축선 테마 열차'의 운영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차체 외관, 내부 디자인 및 지하철역 내 스크린 도어 디자인에 모두 중축선 모티프를 활용하여, 이동하는 문화 예술 전시회를 창조했다. 승객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짧은 여정 동안 중축선의 문화적 정취와 역사적 깊이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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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은 수도 지하 교통의 남북 방향 대동맥이다. 그중 핵심 운행 구간은 융딩먼와이역(永定门外站)에서 북쪽으로 첸먼(前门), 왕푸징(王府井), 스차하이(什刹海), 난뤄구샹(南锣鼓巷)을 경유해 구러우대가(鼓楼大街)까지 이어진다. 이 노선은 지상 중축선과 맞닿아 있어 명실상부한 '지하 중축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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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축선 테마 열차는 2024년 2월 4일~8월 4일 기간 운행한다. 이 열차는 베이징 중축선에 있는 문화유산 15곳의 특색 건축 요소를 녹여 내었으며, 디지털 체험도 도입했다. 승객들은 지하철 안의 '클라우드 중축선(云上中轴)' 미니 프로그램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베이징 중축선의 문화유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