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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VCG]

중국민용항공국(CAAC) 화베이(华北)지역 항공관리국은 올해 춘윈(春运, 춘절 특별 운송) 기간, 가족방문과 여행 등으로 인해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현저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과 다싱(大兴)공항의 이착륙 항공편은 지난해 동기보다 20% 이상 증가해 연대수 7만 6천 편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민용항공국 화베이항공교통관리국 관계자는 "계획에 따르면 춘윈 첫날 서우두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편은 1,195편, 다싱공항은 934편일 것이다"고 밝히며, "그중 베이징에서 출발하여, 싼야(三亚), 하이커우(海口), 하얼빈(哈尔滨) 등 유명 관광지에 도착하는 노선이 핫 인기를 이끌 것이다"고 소개했다.

중국과 여러 국가 간의 비자 우대 정책이 시행되면서 춘윈 기간 해외여행도 성수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춘윈 기간, 서우두공항의 국제(지역) 항공편 승객 유동량은 연인원 140만 명 이상, 일 평균 연인원은 약 3만5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우두공항은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탑승수속기과 수하물 키오스크를 220여 대로 증설했다. 여행객은 셀프로 체크인하여 대기 시간을 줄일수 있다.

서우두공항 터미널관리부 관계자는 "춘윈 기간 노인∙아동 등 특수 여행객이 늘어날 것이다"면서, "어린이 돌봄 서비스, 휠체어 대여 서비스, 겨울 패딩 보관 서비스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수 여행객을 위한 전용 휴게실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다싱공항은 공항 교통 자원을 진일보로 최적화하여 대중교통의 운행 역량을 확보했다. 춘절(春节·음력설) 연휴 전후 이동량의 성수기 기간 다싱공항은 교통관리 부서와 협조해 지하철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공항버스 운행을 증설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