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윈(春运, 춘절 특별 운송)이 시작됨에 따라, 쇼핑가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베이징역에 또 한차례의 '신상' 매장이 입주했다. 베이징역에 새롭게 오픈한 가게들이 고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취안쥐더·터미널(全聚德·站台)' 중국 철도 여객역 1호점에서 승객들은 카오야(烤鸭)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고, 현장에서 '터미널 카오야'를 주문해 맛볼 수도 있다. 이 외에 다양한 패스드 푸드점, 밀크티 가게에서도 각양각색의 메뉴를 선보인다.

'신상 납시오·고궁(上新了故宫)' 문화 창의 매장은 고궁 담벼락의 붉은색으로 가득하다. 찻잔, 구슬 팔찌, 여행용 캐리어, 의류, 신발 모든 상품에는 고궁의 유구한 역사 요소와 독특한 예술적 디자인이 담겨있다.

지난 1월 26일 춘윈 첫날, 중국-유럽 화물열차 수입 상품 보세 판매 매장과 중국 국가대표팀 라이선스 판매점이 베이징역에서 정식으로 오픈하여 승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많은 승객들은 특색 기념품을 구매하여 고향으로 향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 수입 상품 보세 판매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일대일로(一带一路)' 연선 2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총 10여 개 카테고리, 1,000여 종의 수입 상품을 망라, 식품, 주류,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곡물, 기름 및 분말제품, 여행용품, 스몰 럭셔리 제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승객들은 역내에서 전 세계의 제품을 구매하면서,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송 성과를 누릴 수 있다.

스포츠를 즐기는 승객들은 중국 국가대표팀 라이선스 판매점에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고궁의 고양이 문화 창의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이곳에는 배지, 열쇠고리 등 비(非) 귀금속 제품을 비롯해, 귀금속 제품, 생활용품, 문구, 공예품, 도자기, 아웃도어 제품, 가방 등 신상품 96 종이 있다.

먹고 즐기는 것 외에, 베이징역은 다른 면에서도 변화를 가져 왔다. 화장실에 온수 수도꼭지가 설치되었고, 음수대에 편의 충전 시설이 배치되었으며, 2층 북측 복도에 휴게 구역이 마련되었다. 또한 야간 도착 승객을 위한 전용 대기실을 제공하고, 1층 로비에는 새해 인증샷 포토 스팟이 배치되었다. 베이징역의 세심한 서비스로 승객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귀성길에 오를 전망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