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4일, 칠레산 체리를 실은 카타르 항공편이 베이징 다싱국제공항(北京大兴国际机场)에 착륙했다. 이는 9월 27일 다싱공항 수입 과일 지정 통상구가 승인된 이후 처음 도착한 수입 과일이며, 다싱공항 수입 과일 지정 통상구가 정식 운영에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기존 칠레산 체리는 대부분 해운을 통해 연해 항구도시에 도착한 후 다시 항공이나 육상을 통해 베이징 시장으로 운송되는데 보통 26~28일 걸렸다. 이번 체리는 총 5박스 3,833kg이며 항공편으로 3일이면 베이징에 도착할 수 있어 운송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체리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하며 베이징과 주변 지역의 고품질 과일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수입 과일 지정 감독 장소 자격은 다싱공항이 식용 수생 동물과 식물 종묘에 대한 지정 감독 장소 자격을 취득한 이후 세 번째로 취득한 지정 통상구 자격으로 다싱공항의 통상구 기능을 더욱 개선하고 통상구 지역 계획을 실시함으로써 베이징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에 조력했다. 동시에 다싱공항은 냉장 수산물 지정 감독 장소 자격 취득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곧 해관총서의 최종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다음 단계에서 수도공항그룹(首都机场集团)은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통상구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기존 항공 노선 자원과 지정 관리감독 장소의 플랫폼 우위를 활용하여 시장 수요 발굴, 화물 공급원 구조 다양화, 수입 경로 확장, 유통 단계 축소, 운송 시간 단축을 통해 물류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도록 촉진한다. 또한 다싱공항은 고급 소비재 산업의 집약을 가속화하여 물류 허브 기능의 우위를 충분히 발휘함으로써 베이징 항공 물류의 고품질 발전에 조력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시 상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