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파위안사 백년 라일락 시회 개막

korean.beijing.gov.cn
2024-04-19

베이징 파위안사(法源寺) 백년 라일락 시회 시리즈 행사가 지난 4월 17일 개막했다.

1924년 4월, 인도의 시인 타고르가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 쉬즈모(徐志摩), 린후이인(林徽因)이 북평신월사(北平新月社)를 대표하여 타고르를 동반해 시청구(西城区) 파위안사에서 라일락 관람, 고찰 구경, 시사 토론 등 행사를 진행하고 진귀한 영상을 남겼다.

图片1.png

타고르 가문의 후손인 무용가 Souraja Tagore(가운데), 예일대학교 박사이자 쉬즈모의 적손인 쉬산쩡(徐善曾, 오른쪽)이 파위안사를 함께 유람하고 있다.

행사에서 쉬즈모의 적손인 쉬산쩡은 부인과 함께 시 낭송, 그림, 음악으로 관람객들을 스후후퉁(石虎胡同) 7호로 이끌어 100년 전 쉬즈모의 삶을 함께 탐구했다. 타고르 가문의 후손인 Souraja Tagore는 인도의 유명 성악가 Manoj Murali와 함께 음악과 춤을 언어로 인도-중국 문화교류의 미담을 이어가고 있다.

图片2.png

춤을 추고 있는 타고르의 후손인 Souraja Tagore 여사

현장에서 라일락 시가 창작 기지가 공식적으로 현판식을 진행하며 '라일락 시사 및 글로벌 중국어 시가 공모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어 우수한 중국어 시가 작품을 모집한다.

图片3.png

시가 연창을 공연하고 있는 어린이들 

개막식 외에 이번 라일락 시회에는 라일락 시가 문화 살롱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민 시가 교류 행사, 라일락 시회 시티워크, '라일락 시회' 소비 시즌 등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