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계화꽃 문화제 개막... 10곳서 가을 계화꽃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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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9월 23일 추분을 맞아 '꽃피는 베이징·금계(금목서) 향기 가득' 2025 베이징 계화꽃 문화제가 이허위안(颐和园, 이화원)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베이징 전역을 아우르며 샹산공원(香山公园), 베이징 노동인민문화궁(北京市劳动人民文化宫), 하이뎬공원(海淀公园) 등 10곳과 연계하여 가을 계화 축제를 선보인다.

현재 이허위안에는 총 1,000여 개의 화분에 심어진 30여 종의 계화꽃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중 70여 개는 백년 이상 된 고(古)계화이다. 올 가을, 이허위안의 주요 출입구에는 대량의 중청계(中青桂, 조경 계화), 런서우뎬(仁寿殿), 러서우탕(乐寿堂), 이화원박물관 등 관광객이 많은 구역에는 고계화와 특색 화분을 비롯해 계화꽃과 대형 꽃나무가 심어진 230여 개 화분을 전시한다.

샹산공원은 9월 20일~10월 15일 동문 친정뎬(勤政殿)~펑린춘(枫林村) 구간에 금계를 중심으로 은계(은목서), 단계(단목서), 사계계(1년에 4번 피는 계화 품종) 등 계화 분재 36개를 전시한다.

국가식물원 북원(国家植物园北园)은 9월 19일~10월 12일 금계, 은계, 단계 등을 집중 전시하고, 전시 온실에서는 세심하게 키운 계화 분재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베이징 노동인민문화궁은 세 개의 주요 출입구, 타이먀오(太庙) 오색류리먼 앞, 위다이허(玉带河) 등을 150여 개의 계화 분재를 비롯해 화단과 화훼로 단장한다. 이번 전시는 9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이어진다.

위안탄공원(玉渊潭公园)은 이허위안과 협력해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벚꽃동산 대초원에 이화원 계화 분재 10여 개를 전시한다.

쯔주위안공원(紫竹院公园)은 공원내 주요 화단, 꽃단장 구역, 푸인쯔주위안(福荫紫竹院) 행궁(行宫) 정원 등을 계화로 단장한다.

중국원림박물관(中国园林博物馆)은 9월 22일~10월 12일에 입구 광장, 로비, 사계정원에 계화 분재 14개를 전시한다.

루셴고성유적지박물관(路县故城遗址博物馆)은 9월 20일~10월 12일에 이허위안에서 특별 증정한 명품 계화꽃 10개를 전시한다.

바다추공원(八大处公园) 바이후이위안(百卉园)에서는 매년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까지 계화 20여 개를 식재하여 다양한 품종의 계화가 차례로 꽃을 피운다.

하이뎬공원(海淀公园)은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공원 서쪽에 위치한 '타오위안서옥(讨源书屋)' 주변에서 다양한 품종의 계화 화분 20여 개를 전시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

사진 출처: 베이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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