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중축선, 특별 전시회 두 개 개최

korean.beijing.gov.cn
2026-07-29

베이징 중축선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중축선 일대 여러 문화유산 시설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정양먼 성루는 새로운 상설 전시를 선보이며 6년 만에 일반 관람객에게 재개방되었고, 베이징 고대건축박물관은 '중국 고대 조정(藻井∙고대에 화려하게 장식한 천장) 예술전'을 개최해 베이징 룽푸사(隆福寺) 완산정줴뎬(万善正觉殿) 중앙 조정의 디지털 보존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양먼 성루 1층 전시 공간에서는 실물 전시품과 사료, 이미지 자료, 디지털 전시 콘텐츠 등을 통해 600여 년에 걸친 정양먼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홀에 전시된 정양먼 건축 모형은 고건축 비율에 따라 정밀하게 복원해 정양먼 성루, 전루(箭楼·화살루), 옹성(瓮城·성문 앞에 반원형으로 둘러쌓은 방어용 성)의 전체 구조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했다. 베이징 칼새를 정양먼의 '홍보대사'로 선정해 관람객들이 정양먼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AI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베이징 옛 도심의 변화 과정도 알아볼 수 있다.

고대건축박물관에서 열리는 '중국 고대 조정 예술전'에서는 귀중한 소장품과 이미지 및 영상 자료 등을 결합해 베이징 룽푸사 전각 완산정줴뎬의 정면 중앙 천장에 위치한 조정의 정교한 제작 기법과 구조를 선보이고, 지역별 조정 양식의 특징도 소개한다.

고대건축박물관의 '보물'인 천궁조정(天宫藻井)의 복원 영상 자료가 처음 공개되는 것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볼거리다. 또한 15년 만에 조정 부재(구성부품) 3점이 재공개되어, 조정을 떠받친 역사(力士)의 손 부재도 처음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는 12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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