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9월 28일, 베이징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이 주최한 '매력적인 베이징: 시공간을 초월한 장성, 대운하 및 중축선' 테마 행사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CAPITAL C장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중국과 네덜란드 간의 문화적 이해를 심화하고, 베이징의 풍부한 역사·문화 유산을 전시하는 동시에 문화 분야에서 양국 간의 심도 있는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전시회는 내용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감각도 뛰여나다. 중국대백과사전출판사(中国大百科全书出版社)에서 자체 개발한 '시공간을 초월한 장성과 대운하' 디지털 영상전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세계 문화유산인 장성과 대운하의 방대한 역사 및 자연 풍경을 몰입감 있게 체험하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 마련된 베이징 중축선 테마 사진 및 영상 작품 전시를 통해 '베이징 중축선'·시민·도시가 조화롭게 공생하는 시대적 면모를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 많은 유럽 지역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특별히 '베이징 문화 포럼' 특별 소개 행사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공연된 경극과 중국 전통 무용은 베이징의 풍부한 문화 유산을 선보였다. '베이징 제작' 문화워크샵은 관람객들이 정교한 전통 목공예 기술을 체험하도록 안내했다. 많은 관람객들은 중국의 순묘(榫卯) 구조와 노반쇄(鲁班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네덜란드 문화 분야 종사자인 Mark Findlay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의 문화 유산을 전시했을 뿐만아니라, 시공간을 초월한 문화 교류를 가지게 되었다"며, "우리가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관람객 Frank는 "이와 같은 인터랙티브 체험은 보기가 드물다''면서, "중국 문화에 대해 더욱 감성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많은 관람객들은 향후 네덜란드에서 더 풍부한 관련행사가 개최되기를 바란다며, 직접 베이징을 방문해 문화와 활기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CRI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