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부도심 3대 문화 건축물의 관람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기존의 버스 수송력 보장을 바탕으로, 베이징 고급 자율주행 시범구 3.0 확장을 계기로 삼아, 지난 3월 3일 3대 문화 건축물 인근 자율주행 셔틀버스 서비스를 시범 개통했다. 승객들은 자율주행 미니버스를 무료로 시승해 도시뤼신삼림공원(城市绿心森林公园), 하오자푸(郝家府) 지하철역 그리고 3대 문화 건축물 사이를 왕복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순환 체험 노선이 2개가 마련되어 있다. 그중 하나는 도시뤼신삼림공원 P12 주차장과 도시도서관(城市图书馆) 사이를 15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하며, 경유 정류장은 상마터우로남역(上码头路南站)과 상마터우로북역(上码头路北站)이다. 다른 하나는 하오자푸 지하철역과 도시도서관 사이를 4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하며, 경유 정류장은 지하철 하오자푸역과 상마터우로북역이다. 두 노선 모두 10:00~12:00, 13:30~16:00 기간 운행하며 체험을 원하는 승객은 상기 버스정류장에서 무료로 시승할 수 있다.
자율주행 미니버스를 타고 있는 승객들
자율주행 미니버스는 핸들, 액셀, 브레이크 페달 없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설계되었으며, 9명이 탑승할 수 있다.
도시도서관에 도착한 자율주행 미니버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