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가 및 지방 체화된 인지 스마트 로봇 공동 건설 혁신 센터(이하 '궈촹센터·国创中心')가 자체 연구개발한 '톈궁(天工)' 로봇이 전면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서 실외에서 134개 계단을 연속으로 올라 글로벌 최초 사례로 기록되었다.
얼마전 궈촹센터는 체화된 소뇌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시각 기반 감지 보행을 실현했다. 이로써 로봇은 충돌하지 않고, 모서리를 밟지 않으며, 헛발질 없이 다수의 계단 및 35cm 높이의 계단 오르기에 성공했다. 또한 달리기 속도를 12km/h로 높였고, 사막, 설원, 산악 지대에서 고속으로 달릴 수 있게 되었으며, 강력한 방해 내성도 지니고 있어, 강한 외부 충격 하에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복잡한 지형에서의 이동 능력 향상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험실을 벗어나 실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산악 및 설원 구조, 폐허 등 극단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며, 체화된 인지를 갖춘 스마트 로봇의 대규모 적용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궈촹센터는 2023년 11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베이징 이좡·亦庄)에 설립되었다. 이곳은 중국에서 최초로 체화된 인지를 갖춘 스마트 로봇의 핵심 기술, 제품 연구개발, 응용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혁신 센터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이좡,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