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열리는 2025 세계로봇대회가 8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로봇을 더 지능적으로, 임바디드를 더 스마트하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0여 개 로봇 기업이 참가했다. 그중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기업이 50여 개로 같은 유형의 전시회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 발전', '혁신 응용', '기술 융합' 등 세 가지 주요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외 정상급 과학자, 원사, 기업가 400여 명이 산업 동향과 혁신 성과에 초점을 맞추어 심도 있는 교류를 펼친다. 박람회 현장에는 혁신관, 응용관, 기술관 등 세 개의 전시관이 마련되어 1,500여 점의 전시품을 집중 전시한다. 그중 처음으로 공개되는 제품은 100여 종이며, 산업 제조, 가사 서비스, 물류 창고 등 다양한 현장 적용 사례를 포함한다.

중국 로봇 산업은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12년 연속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을 유지했으며, 산업용 로봇은 71개 산업 대분류와 236개 중분류를 아우르면서 제조업 로봇 밀도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은 운동성과 정교성 등 분야에서의 난제를 돌파해 기술력은 세계 최상위권이다. 이로써 생산과 생활에 깊게 융합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로봇 4S 매장'을 선보였다. 자동차 업계의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한 이 공간은 전시(Show) , 판매(Sale), 부품(Spare parts), 애프터서비스(Service)를 하나로 통합했다.

원문 출처: CGTN
사진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