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박물관의 날…베이징 첫 '베이징 박물관 시즌'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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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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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VCG]

5월 18일, 제49회 세계 박물관의 날을 맞아 중국 메인 행사가 베이징대운하박물관(北京大运河博物馆)에서 개최된다. 베이징의 여러 박물관도 새로운 모습으로 중량급 전시를 선보인다. '2025 베이징 박물관 시즌' 행사도 동시에 개최되어 전시의 달, 과학기술의 달 등 월별 테마 행사도 진행되며, 10월 8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5월 13일 퉁저우구박물관(通州区博物馆)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전시 구역에서는 퉁저우의 발전 역사를 중심으로 대운하 문화를 결합하여, 퉁저우 역사문화 테마 전시를 선보이며, '운하 위의 퉁저우'를 중심으로 '박물관 여행' 시리즈 행사를 기획했다. 이로써 퉁저우의 역사적 깊이와 박물관의 현대적 가치를 전방위적으로 보여준다.

5월 18일에 중국철도박물관 둥자오관(中国铁道博物馆东郊展馆)에서는 '궤적과 카메라 렌즈'—철도와 영화가 교차하는 시공간 특별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중국 철도의 발전과 변천사를 비롯해, 중국 사회 구조, 문화 형태와 인민 생활에 미친 깊은 영향을 보여주며, 철도와 영화 사이의 높은 연관성과 심층적인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같은 날, '바바뇨냐(峇峇娘惹, 프라나칸)의 세계—해상 실크로드의 바바뇨냐 문화전'이 수도박물관(首都博物馆) 본관에서 개최된다.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 등 문화·박물관 기관에서 100여 점(세트)의 문물과 역사 영상을 전시하여 남양(南洋) 화교 문화를 보여준다.

5월 19일, <중화문명의 기원 시리즈 전시 '은상(殷商)과의 만남'> 전시가 베이징대운하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중국 28개 문화·박물관 기관의 진귀한 상나라 문물 338점(세트)을 엄선하여, 초기, 중기, 후기를 아우르는 상나라 문명을 전방위적으로 전시한다. 그중 1급 문물 및 중점 문물은 54점(세트)이다.

베이징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한나라 역사문화 테마 박물관인 베이징다바오타이유적지박물관(北京大葆台遗址博物馆)이 5월 20일에 공개된다. 개관 후 '영생의 기적—창사(长沙) 마왕퇴 한묘(马王堆汉墓) 정선 문물전'과 '고대 연나라 도성, 아름다운 유연(幽燕)—소선황제 통치 하의 한나라 문명'전시를 선보인다.

또한 국가박물관의 <만리동귀(万里同归)—신시대 반출 문물 환수 반환 성과전>, <폼페이: 영원을 발견하다> 전시회, 베이징예술박물관(北京艺术博物馆)의 <길조를 노래하는 봉황—명청 조류 테마 문물전>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 신화망(新华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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