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베이징시 핑구구(平谷区) 리수거우(梨树沟) 레저밸리의 몰입형 멀티 시나리오 래프팅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오픈했다. 파나마, 에티오피아, 케냐, 태국 등 국가에서 온 대외경제무역대학교(对外经济贸易大学) 유학생, 핑구구 위원회 청년회 체험단과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관광객들이 함께 래프팅을 체험하며 시원한 여름을 만끽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총 길이 3,000m, 낙차 200m인 이 시설은 베이징 최초로 주·야간 모두 운영하는 래프팅 시설이다. 관람객들은 카누를 타고 산속을 관통하는 래프팅 슬라이드를 따라 물살을 가로지르며 대자연 속에서 물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해질 무렵 리수거우 야간 관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형 실경 수상 쇼인 '핑구예화(平谷夜话)'는 현대 무대 기술을 활용해 음악, 분수, 조명, 레이저, 프로젝션 등 요소를 결합하여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리수거우 레저밸리에는 래프팅 외에, 수상 플라이보드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악 카트, 천년 밤나무 계곡 등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발표(北京发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