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750년의 역사를 지닌 먀오잉사(妙应寺) 바이타(白塔)와 벽 하나를 사이에 둔 '바이타서원(白塔书院)'이 문을 열었다.
바이타서원 개업
바이타서원은 바이타사둥자다오(白塔寺东夹道) 21호원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은 약 1,000㎥이다. 21호원은 원래 다가구 공동주택이었는데, 후에 27가구의 주민이 이주했다. 그 후 21호원은 단순히 보수만 한 것이 아니라, 기존 건물의 텍스처를 활용해 단계적 4진 정원의 청나라식 건축군으로 리모델링되어, 중국의 전통적인 전당식(殿堂式) 건축 스타일을 재현했다.
바이타서원은 독서 레저, 전시, 비즈니스 회의, 문화 살롱, 외식 접대를 한 곳에 모은 도시 문화 프로젝트로 설정되었다. 서원 내에는 천여 권의 도시 테마 서적 및 화보, 베이징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문화창의 상품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신선한 식자재로 구성된 훠궈(火锅) 메뉴, 독창적인 커피 및 차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바이타서원은 유명한 먀오잉사 바이타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이 서원은 도서 열람, 문화 강좌, 회의 행사에 더해, 향후 들쭉날쭉한 실내외 공간 구조를 활용하여 전시, 문화창의 예술품 전시 판매, 차 및 주류 품평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