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자위안 [사진: tuchong.com]
지난 7월 9일 저녁 7시, 베이징 골동품 벼룩시장인 판자위안(潘家园)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는 판자위안 2.0버전인 '문화 야시장'으로 복귀한 후의 두 번째 개장이다. QR코드 스캔과 체온 측정 후 시장에 진입하면, 옛날 물건을 선호하는 시민들이 손전등을 들고 골동 장식품과 무형문화재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시장의 동구를 찾는 한편 전통과 유행 등 요소를 결합시킨 프리마켓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시장의 서구를 찾는다. 시장의 입구에 마련된 야시장 경매도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판자위안 관계자는 "문화 야시장 개최 기간, (판자위안은) 만담, 핑수(评书, 장편의 이야기를 강담하는 민간 문예의 하나) 등 전통 민속 곡예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노천극장 야외 영화도 2주에 한 번씩 방영하는 등 노력을 통해 전통 민간 문화의 분위기를 다차원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새벽 0시까지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