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VCG]
문화창의 공예품, 치즈 육포 토스트, 아몬드 푸딩 밀크티... 다싱공항(大兴机场)의 음식과 문화창의 상품이 핫 인기를 이끌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일부러 공항에 일찍 도착해 왕훙(网红)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최근 다싱공항 세관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다싱공항 통상구 위생허가를 통과한 기업 수가 500개를 돌파했으며, 올해 1~3분기 매출액, 방문 고객 수가 동기 대비 뚜렷하게 증가했다.
한국에서 온 여행객인 김 씨는 의류, 액세서리, 중국 특색 공예품을 구매했고, 중국 스타일 음식도 맛보았다. 그는 "다싱공항이 아주 크고 시끌벅적하다"며, "이곳에는 매장이 아주 많아, 친구들과 함께 많은 중국 특색 상품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중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무사증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두 시간이면 중국에 도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다싱공항 A탑승동에는 샤오멘(小面), 비빔밥 등 식당들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는데, 모두 탑승 대기 손님들로 가득하다. 또한 베이징 정취가 넘치는 라오서차관(老舍茶馆) 역시 여행객들이 다싱공항에서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났다.
기존 매장의 매출이 훌륭하고, 신규 매장도 빠르게 오픈하고 있다. 올해 다싱공항 통상구 위생허가를 통과한 신규 기업 수가 60개를 넘어섰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다싱공항 세관은 허가 절차와 심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여 위생허가증 등 99% 이상의 허가 서비스 항목에 대해 모두 온라인 신청과 전자 서류 제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220여 개 기업이 비즈니스 환경 개혁의 혜택을 누렸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