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쥐융관(居庸关) 장성 [사진 출처: tuchong.com]
베이징 서북부에 위치해 있는 창핑구(昌平区)는 면적이 1345.5km²이며 6,000년의 문명사와 2,000년의 건치사(建置史, 행정관할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명십삼릉(明十三陵)과 쥐융관이 자리잡고 있어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다. 또한 중국 국내 과학기술혁신센터의 주요 플랫폼 구축과 수도권의 고품질 발전에 힘쓰고 있는 혁신 활력의 구역이기도 하다.
2024년 말 기준, 창핑구의 상주인구는 227만 명이며, 지역내총생산은 1,811억 9,000위안에 달했다.
이곳에는 많은 고등교육 기관, 과학연구기관, 첨단 기술 기업들이 모여 있다. 아울러 중관춘 국가 독자적 혁신 시범구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서 세계 일류 과학 교육 단지의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징은 대운하(大运河), 장성(长城), 시산 융딩허(西山永定河) 세 개의 문화 벨트를 조성하고 있으며, 창핑은 세 개의 문화 벨트 건설이 모두 포함된 유일한 지역이다. 현재 창핑구는 창핑 역사문화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대운하의 발원지인 바이푸취안 유적지공원(白浮泉遗址公园)을 건설하고, 문화유산과 각종 문물에 대한 전반적인 보호를 강화하며, 명십삼릉 서비스 구역과 신구 동구의 특색 문화 창의 구역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