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2024년 글로벌 디지털 경제 대회 '데이터 요소 및 신품질 생산력' 특별 포럼에서 <베이징 디지털 경제 발전 보고서(北京数字经济发展报告)>가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 발전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디지털 경제 발전의 선봉에 섰다.
이 보고서는 베이징,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홍콩 등 중국 4개 도시를 비롯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23개 표본 도시를 선정하여 디지털 지능 인프라 지원 등 6개 각도에서 디지털 경제 발전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디지털 경제 발전 수준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총점 1위를 차지했고 베이징, 뉴욕, 런던, 워싱턴이 뒤를 이었다. 그 중 베이징은 디지털 혁신 발원지에서 글로벌 선두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은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현재 베이징에는 5G 기지국 총 10만 4,000개가 건설되었다. 베이징은 또한 31만 3,000개의 통신 기지국을 구축해 인구 1만 명당 5G 기지국 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베이징의 고정 인터넷 광대역 사용자 수는 933만 4,000가구에 달하며 사물인터넷 단말 사용자는 전국 1위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