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부도심은 건축물의 친환경 발전, 교통 탄소배출량 최저 구역 건설, 재생에너지 규모화 활용, 생태 상품 가치 실현, 친환경 기술 응용 및 산업 집적 등 주요 업무를 추진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친환경을 통한 가치 창출' 업무 추진 체계를 연구·제시하여, 부도심 친환경 발전 표준 체계의 구축을 가속화했으며, 일련의 친환경 발전 모범 프로젝트의 조성을 계획했다. 또한 부도심에서 친환경 발전 및 고품질 발전의 상호 지원, 통합 추진 구도를 형성하여, 개혁 조치가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고 있다.
부도심은 고품질 발전을 개혁 성과 점검을 위한 '시금석'으로 삼아, 경제 사회 발전의 '녹색 함유량'을 통해 고품질 발전의 '가치 함유량'을 높여 현대화를 공고히 하고 있고 일련의 개혁 조치와 사례를 통해 부도심에서 건설 중인 생태문명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부도심은 또한 신축 대형 공공 건축물에 친환경 건설 3성급 표준을 적용하는 데 앞장서고, 에너지 사용 및 탄소배출 종합 평가 시범 사업을 진행하며, 국가 기후 투·융자 시범 사업, 임업 온실가스 흡수원 시범 사업에 이어, 국가 기후 적응형 도시 건설 시범 사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부도심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친환경 혁신 요소를 집결시킴으로써, 친환경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육성 및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프로젝트 분야-베이징시 최대 규모의 심층 지열 프로젝트 올해 착공
부도심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하 종합 교통 허브 건설이 한창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매머드급' 건축물에 현지 재생에너지가 활용될 예정으로, 베이징시 최초로 심층 지열 열교환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약 150m 깊이의 표층 지열과 달리, 심층 지열정 히트펌프 시스템은 2,700m 깊이까지 굴착할 수 있으며, 각 지열정의 투자액은 약 1,000만 위안이다. 이는 베이징에서 심층 지열을 대규모로 보급 및 활용하기 위한 실전 경험과 데이터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부도심의 재생에너지 활용율은 60%에 달한다. 기존의 굴뚝 숲에서 녹수청산으로 변신한 부도심은 표층 및 심층 지열 에너지를 활용해 전국 최초의 '탄소 제로 근접 구역'을 설립했으며, 난방 시스템에서 재생에너지의 높은 비중을 구현해 전국 선도 수준에 달했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신형 전력 시스템으로 부도심 에너지 절약 및 탄소 저감 견인
통계에 따르면 부도심에서 에너지 분야 탄소배출량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데, 그중 전력 소비로 인한 탄소배출량은 에너지 분야 중 69%를 차지했다. 향후 최종 에너지 전기화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이 비율은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도시뤼신(城市绿心) 프로젝트가 국가 에너지국 에너지 친환경 저탄소 전환 대표 사례 명단에 올랐다. 추산에 따르면 11.2㎢ 규모의 도시뤼신삼림공원에서 건축면적은 60만㎡에 불과해, 지역 에너지 효율이 최적화 및 향상되었으며, 에너지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소모량을 32.69% 절약했고, '전기-탄소 통합 지도'를 통해 구역 내 탄소배출량을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2025년 도시뤼신은 전기 에너지 위주의 에너지 소비 구조를 구축하여, 구역 내 친환경 전기 공급률 100%, 현지 재생에너지 활용 100%를 달성할 전망이다. 고도의 디지털화, 지능화 배전망 구축을 통해 탄소 중립을 넘어 최종적으로 탄소 네거티브 공원 운영을 실현할 것이다.
부도심, 교통, 건축, 에너지 분야에 탄소 저감 집중
친환경 건축 측면에서, 글로벌 전력공급 서비스센터에서 설립한 베이징시 최초의 '태양광∙저장∙직류배전∙유연 상호작용(PEDF)' 탄소 제로 사업소에서는 100% 친환경 전기 공급으로 탄소배출량 75.5톤을 줄였다. 신형 전력 시스템 실험 기지에서는 지열원 히트펌프로 보일러를 대체하여, 전통적인 전기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를 75% 절약했다.
친환경 교통 측면에서, 고속·저속 교통이 상호 보완하는 부도심 2km 충전 서비스권을 구축했으며, 베이징 전역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전력망 연동' 플랫폼을 구축했다.
친환경 에너지 측면에서, 국가전력망은 퉁저우구(通州区) 위원회 및 퉁저우구 인민정부와 함께 국가 녹색 발전 시범구 에너지 제어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운영, 에너지 소모 서비스, 탄소배출 모니터링 서비스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도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배치하여, 부도심 범위 내에서 전기, 가스, 열, 석유 등 에너지원 데이터를 연계해 스마트 도시 건설을 조력할 예정이다.
친환경 발전의 새로운 트랙-ESG 평가 체계 수립으로 부도심의 친환경 전환 장려
베이징ESG연구원에서 내놓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체계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에 주목하는 투자 철학이자 기업 평가 표준이다. ESG는 도시의 친환경 발전을 위한 일종의 '특별 트랙'으로 체계 구축, 정책 혁신, 표준 제정 등 다양한 각도에서 부도심의 친환경 발전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
베이징 부도심은 ESG관련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를 확보하고 있는데, 현재 중국 특색 ESG 사회 공헌 평가 체계를 구역 내 기업의 서비스, 정부 투자, 장려금 및 보조금, 국영기업 ESG 경영 등 분야에 도입하는 정책 제도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로써 과학적 방식을 통해 귀중한 요소와 자원이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기업에 우선 배치되도록 지원할 것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부도심보(北京城市副中心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