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 세관은 올해 베이징 지역 1~10월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10월 기간 베이징 지역의 수출 규모가 5,000억 위안을 돌파하며 동기 대비 역대 2위 규모를 기록했다. 그중 핸드폰, 집적회로, 자동차 3개 분야의 수출 성장이 가장 크다.
올해 1~10월 기간, 베이징 지역 대외무역은 시장 주체 활력 강화, 종합보세구 성장 원동력 확대, 하이테크 제품 수출입의 뚜렷한 증가세, 구역 협력의 심층 추진 등 네 가지 특징을 보였다. 통계에 따르면 1~10월 기간 베이징 지역 민간기업 수출입은 3,457억 위안으로 10.8% 증가했으며, 지역 대외무역 총액의 11.6%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1%p 증가한 수치이다.
개방 플랫폼의 성장 및 업그레이드 측면에서, 1~10월 기간 톈주(天竺) 종합보세구, 다싱공항(大兴机场) 종합보세구(베이징 지역) 수출입은 각각 1,066억 5,000만 위안, 19억 3,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증가율은 각각 2.6%, 140.8%를 기록해 강력한 증가세를 보였다.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이좡·亦庄 보세물류센터)의 수출입은 1,483억 9,000만 위안으로 증가율 9.3%를 기록했으며, 수입, 출입은 각각 8.3%, 11.6% 증가하여 더블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와 동시에 하이테크 산업 수출입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 1~10월 베이징 지역의 하이테크 제품 수출입은 7.8% 증가한 4,257억 3,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역 의약건강 산업 수출입은 1,318억 6,000만 위안으로 0.7% 증가를 달성했다.
구역 협력 측면에서, 1~10월 베이징 지역의 '일대일로(一带一路)' 공동 건설 국가 수출입은 1조 6,100억 위안으로 증가율 2%를 기록했다. 기타 브릭스 국가 수출입은 7% 증가한 6,579억 3,000만 위안이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