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베이징시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 발전 실시 방안(2024-2027년)(北京市新型储能产业发展实施方案(2024—2027年)>에 따르면 2027년까지 베이징시의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은 첨단화, 지능화, 녹색화 발전을 이룰 예정이며, 영업소득 1,000억 위안을 돌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은 급속한 발전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예측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신형 에너지저장 장치 규모는 연간 30~40%의 복합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중국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은 전체 산업 사슬의 발전 측면에서 우위를 지니고 있으며, 전 세계 리튬 배터리의 7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고, 여러 에너지저장 기술에서 세계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심지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베이징은 중국 신형 에너지저장 기술의 발원지이다. 신형 에너지저장 연구개발 및 혁신, 제품 통합, 요소 보장 등 측면에서 강력한 우위를 지니고 있으며, 기술 사업화 성과가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2023년 말 기준 베이징시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의 영업소득은 400억 위안을 넘어섰다.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에 따르면 이 <방안>은 핵심기술 돌파, 디지털 스마트 융합 시범, 산업 클러스터 구축, 생태 플랫폼 구축 등 4대 과제를 실시하고,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 사슬 협동 발전의 우수한 생태계를 구축하며, 신형 에너지저장 기술 혁신, 디지털 스마트 융합, 공공서비스 등 3가지 역량에서 전국을 선도한다는 단계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이 경쟁 우위가 뚜렷한 미래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여, 베이징을 세계 선두 수준의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 발원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