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일, 베이징증권거래소가 설립 4주년을 맞이했다. 9월 2일 기준,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 회사는 274개에 달하며, 시가 총액은 9,220억 위안을 기록했다.
현재 274개의 상장 회사 중 중소기업이 약 80%를 차지한 가운데 국가급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 강소기업)' 기업은 149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하이테크 기업의 비중은 82%에 달했다. 이 기업들은 첨단 장비, 정보 기술, 소비 서비스, 화학 신소재, 바이오 의약 등 다섯 가지 산업군을 일차적으로 형성했다.
베이징증권거래소 시장 제도 설계 초기에는 포용성이라는 큰 특징으로 중소기업 발전에 더욱 적합했다. 2025년 신규 상장 기업은 총 12개에 달했다. 기업 상장 평균 자금 조달 규모는 2023년~2025년 증가세를 보이며, 1.91억 위안에서 3.33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베이징증권거래소 설립 이후 제도 확립과 시장 개혁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흡인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2025년, 베이징증권거래소의 일일 평균 거래액은 291.51억 위안으로 2024년 일일 평균 거래액에 비해 약 4배 증가했다. 주식 인센티브, 자사주 매입, 배당, 신주 수익 효과, 기업 품질 향상 등 요인이 베이징증권거래소의 흡인력을 높이며, 공모펀드, 증권사 자산관리, 보험자금, QFII 등 기관 투자자들이 잇따라 참여하면서 투자자 구조가 더욱 최적화되었다. 베이징증권거래소의 투자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적격 투자자 주식 계정은 900만 개를 돌파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