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베이징 지역의 수출입 총액은 2조 1,100억 위안을 기록했다. 그중 수출액은 1.7% 증가한 4,062억 3,000 만 위안으로 역대 동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베이징 지역의 '일대일로(一带一路)' 공동 건설 국가들에 대한 수출입은 1조 2,600억 위안에 달하며, 지역 수출입 총액의 59.8%를 차지했다. 베이징의 주요 무역 파트너인 유럽연합, 아세안에 대한 수출입은 각각 2,136억 7,000만 위안과 1,399억 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대외 무역의 새로운 구도에 직면해 베이징의 각 개방 플랫폼은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8월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 이좡(亦庄) 경제기술개발구, 중관춘(中关村) 자주혁신시범구, 톈주(天竺) 종합보세구의 수출액은 각각 2.2%, 19.1%, 3.7%, 34.4% 증가했다.
또한, 베이징 지역의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앙아 5개국에 대한 수출은 각각 15.2%, 19.5%, 84.5% 증가해 지역 수출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4%로 증가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