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중국 최초의 국제 과학기술 기구 본부 클러스터가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에 오픈했다. 현재 이곳에는 세계녹색디자인기구(WGDO, 벨기에) 베이징 대표처, 국제 수소연료전지협회(IHFCA), 국제메조사이언스패널(IPM) 등 28개 국제 과학기술 기구가 모여 있다.
국제 과학기술 기구는 전 세계의 혁신 자원을 연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과학기술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주어진다. 제3자 데이터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새너제이, 뉴욕, 베이징, 런던, 파리 등이 현재 과학기술 혁신 종합 순위가 가장 높은 도시로 꼽힌다. 이런 측면에서 베이징은 과학기술 기구를 끌어들이는 천혜의 소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차오양은 수도의 대외 교류 창구로서 단체 등록, 외자 신고, 인재 비자 등 분야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