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2025 글로벌 비즈니스구 소구력 보고서(全球商务区吸引力报告)>가 발표되었다. 베이징 CBD의 글로벌 순위는 5년 전보다 1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하며 중국에서 종합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비즈니스 지구로 평가받았다.

최신 비즈니스 지구 순위에서 베이징 CBD, 홍콩(香港) 중환(中环, 센트럴), 상하이(上海) 푸둥-루자쭈이(浦东—陆家嘴), 광저우(广州) 톈허(天河) CBD 등 중국의 4개 비즈니스 지구가 각각 6위, 13위, 14위, 22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 보고서는 중국 도시들이 차별화된 포지셔닝과 상호 보완적 발전 경로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여러 비즈니스 지구를 조성하면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의 평가 기준 체계는 인재, 시장 접근성, 영향력, 외부 여건, 오피스 공간, 소비 활력, 혁신, 지속가능성 등 8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종합 순위 외에도 부문별 순위가 발표되었다. '소비 활력', '인재', '혁신' 등 부문에서 베이징 CBD는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일례로 '소비 활력' 부문에서 베이징 CBD는 글로벌 2위를 기록해 '일–생활–여가'가 결합된 통합 생태계를 구축했다. 비즈니스 지구 내에는 오피스 빌딩 숲뿐 아니라 문화 시설, 식음료·소매, 비즈니스 서비스, 공공 공간이 초밀집되어 있어 업무 효율은 물론 생활의 온기까지 함께 배려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