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시가 추천한 메르세데스-벤츠(중국) 자동차판매유한회사의 '벤츠 가상 어시스턴트' 파운데이션모델이 중공중앙 사이버보안 및 정보화 위원회 판공실 등 여러 국가 부처의 심사를 통과하면서 중국 최초이자 베이징에서 첫 번째로 승인된 외자기업 파운데이션모델 제품으로 공식 등록되었다. 11월 11일 기준, 베이징에는 총 163개의 생성형 인공지능 파운데이션모델이 국가 등록을 마치고 운영 중이다.

'벤츠 가상 어시스턴트' 파운데이션모델은 더우인(抖音)의 '윈췌(云雀)' 파운데이션모델 AI 생성 역량을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전기차 CLA 모델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음성 대화, 스마트 길 안내, 콕핏 제어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까지 연간 약 7만 대 차량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CLA 모델은 최신 스마트 HMI(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탑재해, 차량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카드 형태로 홈 화면에 자동 추가할 수 있어 사용하면 할수록 더 똑똑해지는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원문 출처: 베이징시경제정보화국(北京经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