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는 2026년에 18개 이상 혁신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신규 승인하고, 120건 이상 국제 다기관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4월 7일, 시 의료보장국 등 10개 부서가 공동으로 <베이징시 혁신 의약 고품질 발전 지원을 위한 몇 가지 조치·2026년(北京市支持创新医药高质量发展若干措施·2026年)>을 발표하며 총 32개 조항을 제시했다. 이번 조치는 인공지능(AI)의 의약품 연구개발 심층 참여, 수술 로봇의 임상 적용, 상업 건강보험과 기본 의료보험 간 데이터 연계 등을 더욱 강조했다.

이로써 베이징은 3년 연속으로 혁신 의약 고품질 발전 관련 조치를 발표했다. 매년 새로운 조치가 도입되면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25년 기준, 베이징의 임상시험 프로젝트 착수 소요 기간은 21.6주로 2023년 대비 약 11주 단축됐으며, 의약·건강 산업 규모는 1조 1,300억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또한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등 20여 개 주요 글로벌 제약사가 베이징에 진출하거나 베이징에 대한 투자를 확대, 또는 베이징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