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8일, 2023 금융가 포럼 연례총회에서 판궁성(潘功胜) 중국 인민은행 총재 겸 국가외환국 국장이 연설을 진행했다.

“올해 1~3분기 중국 GDP 성장률은 5.2%로 연간 5%의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예상한 2023년 중국 경제 성장률은 5.4%로, 세계 대형 경제체 중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궁성은 거시적 통제 정책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최근 경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생산과 소비가 꾸준히 회복되며, 고용 및 물가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국제수지가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등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 전환이 계속 추진되면서, 첨단 산업 투자가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 1~3분기 최종소비의 경제 성장 기여율이 83%에 달했다. 이로써 경제 성장과 물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