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항공주식회사(中国国际航空股份有限公司)와 영국 롤스로이스 회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베이징 항공 엔진 정비 프로젝트가 메인 공장의 상량 작업을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6월에 완공되어 12월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운영이 시작되고 나면 중국 내 롤스로이스 트렌트 시리즈 항공 엔진 정비 분야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수도공항 임공경제구에 위치한 베이징 항공 엔진 정비 프로젝트는 항공 엔진 업계의 거두인 롤스로이스 사가 설립한 중국 내지 최초이자 세계 네 번째 트렌트 시리즈 엔진 정비 합자 회사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부지 면적은 80,000㎡ 이상이며, 총 건축 면적은 59,110㎡이다. 건설 내용에는 엔진 대규모 수리 메인 공장, 엔진 시운전 공장, 오일 펌프실, 창고 등이 포함된다.
최근 몇 년간 수도공항 임공경제구는 '양구(两区, 국가 서비스업 개방 확대 종합시범구와 중국·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 정책의 우위와 공항 허브 자원을 바탕으로 임공경제의 선도·시범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하면서 항공 서비스 주도 산업을 확대 및 강화하고 있다. 현재 산업단지에는 3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5,000여 개 국내외 기업이 모여 있어, 항공 서비스 산업 사슬이 보다 완비되었다. 또한 항공 본부가 고도로 집중되어 있어 항공 운송, 공항 운영, 항공기 정비, 항공 자재 무역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원문 출처: 수도임공(首都临空) 위챗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