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 국제 투자 무역 상담회가 과학기술 박람회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베이징시 '양구(两区)' 건설의 최신 현황과 최신 기회를 소개했다.
'양구'란 국가 서비스업 개방 확대 종합시범구와 중국(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를 가리킨다. 국가 서비스업 개방 확대 종합시범구는 산업 개방을 중심으로 베이징시 전역을 포괄하며, 개방 분야는 과학기술, 금융, 인터넷 정보, 문화관광 등 다양한 서비스업 주요 부서를 포함한다. 이는 현재 중국의 유일한 서비스업 확대 개방 시범구이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시범구 건설 방안 2.0 시행이 승인되었다. 이 방안은 투자, 무역, 금융, 바이오의약, 지식재산권, 데이터 크로스보더 유동 등 중점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보다 심층적인 개혁개방을 추진한다. 현재 및 향후 일정 기간 동안 베이징의 대외 개방을 이끄는 방안으로서, 베이징이 세계적 고수준 경제무역 규칙과 심층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세계 일류의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는 산업단지 개방과 혁신 정책의 단지 내 실시를 중심으로 한다.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는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의 과학기술 혁신, 국제 비즈니스 서비스 및 첨단 산업 등 3개 구역과 허베이(河北) 자유무역시험구의 다싱국제공항(大兴国际机场) 구역(베이징 지역) 등 약 130km² 규모의 '3+1' 자유무역 구역을 중점적으로 건설한다. 2023년, 베이징은 중국 6개 자유무역시험구(항) 중 하나로서 세계적인 표준에 발맞추어 제도형 개방을 시범적으로 추진하는데 앞장섰다.
투자 무역 발전 가속화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구현되었다. 첫째는 외자의 시장 진입 규제를 완화하여 외자를 더 광범위하게 유치하는 것이고, 둘째는 편의를 제공하여 대외 무역을 고품질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양구' 건설 이후 베이징은 크로스보더 무역을 중심으로 149개 조치를 발표하며 크로스보더 무역의 간편화 수준을 크게 향상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