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크로스보더 무역 편의화 수준이 새로운 수준에 올라설 예정이다. 최근 베이징시 상무국은 <베이징시 서비스업 개방 확대 심화를 통한 무역 편의화 수준 향상 실시 방안(北京市深化服务业扩大开放提升贸易便利化水平实施方案)>을 발표하여, 통상구 서비스 보장 능력을 보다 향상시키고 무역 관리감독 모델 개혁을 추진함으로써 무역 자유화 및 편의화 수준을 제고할 것을 제안했다.
<방안>에 따르면 베이징은 '이중 허브' 공항 종합 서비스 플랫폼 건설을 가속화하여, 수도국제공항(首都国际机场)과 다싱국제공항(大兴国际机场) 통상구 업무, 세관 관리감독, 기업 사무 처리 등의 전 과정을 점진적으로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민항국 등과의 소통과 연계를 강화하여 베이징 '두 공항'의 유럽, 미국 등 국제 노선을 점진적으로 회복 및 확장하고, 항공 화물 운송 환적 업무를 확대하여 공항 화물 운송 규모를 늘리고 '이중 허브'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통상구 서비스 보장 능력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베이징은 통상구 시설 및 기능 개선을 가속화하고, 다싱국제공항의 수입 과일 및 수입 냉장 수산물에 대한 지정 관리감독 장소의 조속한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싱국제공항 화물 구역의 국제 급행 우편,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 콜드 체인 및 종합 조립 전문 창고의 건설 및 활용을 추진하여, 다싱국제공항의 지상 화물 운송 보장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개방 확대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인 종합보세구는 계속해서 선행선시(先行先试, 우선 실행, 우선 시범)를 진행할 것이다. <방안>에 따르면, 다싱공항 종합보세구는 구역과 공항의 일체화 고효율 통관 모델을 모색하고, 중관촌 종합보세구는 스마트 관리감독 모델을 모색하여 연구개발 혁신의 특징을 부각시키면서, 기업의 연구개발 혁신 업무를 조력할 예정이다.
무역 관리감독 모델도 개혁 및 혁신을 진행할 계획이다. 베이징은 일부 재생산 제품에 대해 신제품 기준으로 수입 관리감독을 실시하는 방안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이 안전 위험 평가를 통과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제품과 임상 긴급 수요 의약품 수입을 대행할 수 있도록 허가할 예정이다. 추후 의약품관리감독 부서의 수입 승인을 받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제품과 임상 긴급 수요 약품의 경우,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이 베이징 지역에서 승인을 받은 기관의 수입 수요를 종합하여 특수품목 출입국 위생 검역 승인 신청서를 통합 제출할 수 있게 되어, 위생 검역 관리감독 및 통관 효율을 높일 전망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