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 국제 소비 중심 도시를 육성·건설한 지난 3년간, 글로벌 우수 시장 주체가 베이징에 모여들었다. 베이징은 라오포예(老佛爷, LAOFOYE), 스타벅스 등 소비 유형 다국적기업 지역 본부 총 26곳을 인정했다. 이는 신규 인정된 다국적기업 지역 본부의 42%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2021년 7월, 국무원은 베이징 등 5개 도시에서 국제 소비 중심 도시 육성·건설에 앞장서도록 승인했다. 약 3년의 기간 동안, 베이징은 여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베이징은 도시 경쟁력 순위, 세계 500대 기업 수, 서비스업 부가가치, 출국 세금 환급 매장 수, 국제·국내 직항 항공편 운항 도시 수 등 여러 핵심 지표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700곳 이상의 1호점이 베이징에 정착했다. 본토 소비 브랜드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중화 라오쯔하오(老字号, 오래된 전통 브랜드) 시범 조성도 진행되고 있다. 베이징시에서 새로 인정된 중화 라오쯔하오는 25곳으로, 중화 라오쯔하오는 총 137곳에 달했으며, 베이징 라오쯔하오는 총 259곳에 달했다. 또한 200여 종(시리즈)의 '베이징 선물' 상품이 출시되어, 전국 양회(两会)와 '일대일로(一带一路)' 서밋 포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미식의 도시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화시 우커쑹(华熙五棵松) 등 디지털 외식거리 11곳과 솔라나(蓝色港湾) 등 '심야식당' 특색 외식거리 26곳을 조성했다. 2024년 블랙펄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베이징 식당은 38곳, 미쉐린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식당은 33곳에 달했다.
전시회 소비 플랫폼이 집결 및 확대되어,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중관춘 포럼, 금융가 포럼, 베이징문화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러한 행사들은 국제 첨단 요소가 집결하고 도시의 대외 교류를 이끄는 등 국제 교류 중심 건설을 위한 주요 수행 플랫폼이자 전시 창구로 작용했다.
세계 로봇 대회, 베이징 자동차 전시회, 세계 레이더 박람회, 제1회 전국 가사서비스 박람회 등 전시회가 베이징에서 개최되도록 적극 추진했다. 패션 소비 역량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싼리툰(三里屯) 타이구리(太古里), 751D·PARK 등 12개의 글로벌 런칭 센터를 육성 및 건설했다. 또한 중국 국제 패션위크, 베이징 패션위크, 베이징 국제 영화제, 베이징 국제 디자인 주간 등 행사의 영향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 소비 규모가 계속 확대되면서, 자동차 및 친환경 스마트 소비재 보상판매를 추진했고, 소형 승용차를 신에너지 자동차로 교체 시 보조금 지급 정책, 친환경 스마트 소비 쿠폰 정책 등을 실시함으로써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 절약 가전 제품 등의 총 매출액을 약 200억 위안까지 끌어올렸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