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两区, 국가 서비스업 개방 확대 종합시범구와 중국·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 건설 이후, 베이징은 60종에 육박하는 전국 규모의 획기적 정책을 시행했으며, 40여 종의 혁신 경험 사례를 전국에 보급했다. 또한 역대 국가 서비스업 개방 확대 종합 시범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제도 혁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효과적으로 발휘했다.
개방 혁신 생태계 최적화 측면에서, 베이징은 하이테크 기업 대상 '신고 즉시 승인', 회사형 창업투자 기업 소득세 혜택, 기술이전 소득세 혜택 등 정책의 전국 선행선시(先行先试, 우선 실행, 우선 시범)를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에 조력했다. 전국 최초의 지분투자 및 창업투자 지분 양도 시범 사업, 스톡옵션 종합 서비스 시범 사업을 수행하고, 첫 스톡옵션 전략 창업투자 기금을 설립했으며, 금융 자산 투자회사 지분 투자 시범 사업을 출범했고,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외자 연구개발 센터가 베이징에서 발전하도록 지원하여,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149개의 외자 연구개발 센터를 인정했다.
서비스업 대외 개방 가속화 측면에서, 베이징은 금융 분야의 개방 수준을 제고하여 전국 최초의 외국인 독자 통화중개회사, 신설 외국인 독자 증권사 등 일련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을 정착시키며 금융업 개방의 최전선으로 거듭났다. 국제 표준과 연계한 녹색 금융 체계를 모색하여, 전국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거래 시장이 베이징에서 출범했다. 핀테크 혁신 관리감독 시범 사업을 전국에서 앞장서 진행함으로써, 혁신 프로젝트 수, 참여 기관의 다원성, 활용 시나리오의 다양성 등에서 전국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베이징 증권거래소의 발전을 지원하여, 서비스 혁신형 중소기업의 주요 진지를 조성하고 있다.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은 이미 250여 개에 달하며, 시가총액이 2,900억 위안을 넘어섰고, 그중 90% 이상이 하이테크 기업이다. 크로스보더 융자 간편화, 다국적기업 위안화-외환 캐시 풀링 등 시범 정책을 실시 및 심화함으로써, 크로스보더 자금 유동이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중점 분야의 개혁 개방 심화 측면에서, 베이징은 부가가치 전자통신, 의료 등 분야에서 개방 확대 시범 사업을 진행하는 데 앞장섰고, 의약품 보충 신청 심사 소요기간 단축, 의약품 임상시험 심사 소요기간 단축 등 시범 사업의 선행선시를 진행했으며, 임상 긴급 필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임시 수입 촉진 업무 실시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첫 국제 직업자격 인정 목록을 발표하여, 직업 자격의 일방적 인가에서 상호 인정으로 '0에서 1로'의 돌파를 구현했다.
디지털 경제의 기초 제도 강화 측면에서, 베이징은 이좡(亦庄) 등 5개 구역을 포괄하는 전국 첫 데이터 기초 제도 선행구를 높은 표준으로 건설했다. 데이터 크로스보더 유동을 촉진 및 규범화하여, 전국 최초의 시나리오화, 필드 수준의 자유무역시험구 데이터 반출 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했으며, 자동차, 의약 등 5개 분야를 1차로 포함시켰다. 또한 데이터 크로스보더 유동 간편화 서비스 관리 조치를 선보여, 외자기업 데이터 반출 안전 평가 신고 '녹색 통로'를 구축함으로써 신고·심사 전체 소요시간을 약 50% 단축했다. 신흥 경영 방식의 규칙·규범을 모색하여 중국 내 첫 크로스보더 전자 계약 체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크로스보더 업무를 위해 믿을 만한 전자 계약 체결 서비스를 제공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