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은 최근 <베이징시 고정첨 산업 고수준 대외 개방 촉진 행동 방안(北京市促进高精尖产业高水平对外开放行动方案)(2025년)>을 발표해 5개 측면, 총 24개의 조치를 제시했다. 이번 조치는 고수준 대외 개방을 통해 고정첨(高精尖, 고급·정밀·첨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자 한다.

본 방안은 외자의 신질생산력(新质生产力) 발전을 지원하고, 바이오의약 산업 사슬 전반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며, 높은 표준, 높은 수준의 국제 의약 혁신 공원을 건설할 계획이다. 부가가치 통신 사업의 대외 개방을 가속화하고, 외자기업이 인터넷 데이터 센터,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 온라인 데이터 처리 및 거래 처리,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등 분야에서 경영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외자기업이 베이징 산업 혁신 생태계에 융합되도록 장려하고, 신형 산업 혁신 기관이 외자기업을 유치해 협력에 참여하거나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외자기업이 베이징시의 고급 자율주행 시범구, 수소 에너지 등 주요 시나리오 적용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국내외 소프트웨어 제품의 상호 인정 및 호환을 촉진한다.

본 방안은 적격외국유한파트너(QFLP)의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해외 투자기관이 베이징에 산업 투자 펀드를 설립하도록 장려하며, 외자기업이 투자기업의 해외 상장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외자기업이 국가 대규모 장비 업그레이드 정책을 활용해 지능화 개조 및 업그레이드를 수행하도록 지원할 것을 제시했다.

외자 중소기업이 산업 생태계에 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측면에서, 외자 혁신형 중소기업에 사무 공간, 테스트 검증, 산학연 협력, 인재 유치, 산업 자원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자 중소기업과 베이징시 산업 사슬 선도 기업, 공급망 완제품 기업, 플랫폼형 기업 간의 수급 연계 통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외자가 디지털 경제 모범 도시 건설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외자기업을 위해 데이터 크로스보더 업무 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자기업이 데이터 자산의 권리 확인, 등록, 거래 및 기록 등 업무를 수행하도록 장려하며, 국내 기관과 동일한 지원 정책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