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国记者走进北京”首场活动探访农业中关村.jpg

참관 현장 [사진 출처: 베이징일보]

지난 3월 8일, 2023년 '베이징에 방문한 외신 기자들' 첫 행사가 시작되었다. 베이징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과 핑구구(平谷区) 인민정부는 전국 양회(两会)를 취재차 중국을 방문한 57개 국의 주류 매체 기자 65명을 핑구구로 초청해, 농업 중관춘(中关村)을 참관하며 베이징의 새로운 변화를 실감하도록 했다.

이번 방문 일정은 과학기술의 색채가 아주 짙었다. 외신 기자들은 워더천룽바이오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沃德辰龙生物科技股份有限公司)의 산란계 육종 작업장을 참관하며, 스마트 산란계 정보 플랫폼에 대해 알게 되었다. 징와농업과학기술혁신센터(京瓦农业科技创新中心)에서는 디지털 로비, 징와센터 실험실, 쑤퉈과학기술(苏陀科技) 실험실을 참관했다. 이를 통해 핑구구에서 축산 품종 개량 산업 관련 과학기술의 자주 혁신을 확대하고, 디지털 농업 시범 사업을 추진하며, 농업 현대화에 입각해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향촌 진흥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현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난잉박사농장(南营博士农场)에서는 자동화 제어 시스템,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관개 시스템,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알아보았다.

이 밖에도 외신 기자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베이징 문화를 느낄 기회가 있었다. 화둥악기(华东乐器) 바이올린 체험관에서는 제금의 제작 과정을 다같이 참관하고 중국과 서양 음악 문화의 어우러짐을 느껴볼 수 있었다. 쯔싱위안(紫兴园)의 현대화 생산 작업장에서는 베이징 전통 간식의 현대화 생산 기술을 참관하며 전통 브랜드의 발전 현황을 알아보았다.

참관 행사가 끝났을 때, 여러 기자들은 계속 참관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농업 과학기술, 녹색 농업 등 분야에서의 베이징의 행보에 대해 연이은 호평을 전했으며, 중국의 현대화 수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기자들은 중국이 세계적으로 좋은 본보기를 보였다며, 언론 매체의 강점을 활용해 문화를 넘어선 교류의 통로 역할을 발휘하여, 국제 협력의 다리를 놓을 것임을 밝혔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